류현진 라스트댄스 한번 더? 대망의 WBC 8강전 선발투수는 누구인가…소토 or 아쿠나, 너무 소중한 기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라스트댄스 한번 더?
한국은 11일 자정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탔다. 14일 7시30분에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와 8강을 치른다. 8강 상대는 12일에 결정된다. D조에서 3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맞대결 승자다.

어느 누구를 만나도 평생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매니 마차도, 케텔 마르테, 헤랄도 페르도모 등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간판스타가 즐비하다.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에 비하면 약간 이름값이 떨어지지만, 8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라인업을 보유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비롯해 루이스 아라에즈, 안드레스 히메네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글레이버 토레스, 에제퀴엘 토바 등이 있다.
그렇다면 이 메이저리그 올스타들을 도대체 누가 상대해야 할까. 선발투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류지현 감독의 1라운드 운영을 기준으로 삼으면 5일 체코전 첫 번째 및 두 번째 투수 소형준과 정우주, 7일 일본전 선발로 나섰던 고영표 등이 대기 가능해 보인다.
사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9일에 치렀기 때문에, 나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어느 누구든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 8~9일 연투했던 데인 더닝의 선발등판도 불가능하지 않고, 대만전서 라스트댄스를 한 줄 알았던 류현진이 ‘최최종최수종’급 라스트댄스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다.
경험만 따지면 사실 류현진이 제격이다. 1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저런 쟁쟁한 타자들 속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다. 어쨌든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다. 사실 1라운드서 2경기 이상 나갔던 몇몇 투수는 제구력이 다소 불안했다. 그런 차원에서 류현진이 제2의 인생을 열어젖힌 미국에서 국가대표 마지막 등판을 하는 것도 의미 있어 보인다.
현실적으로 한국 마운드에 구위로 압도할 수 있는, 그러면서 길게 갈 수 있는 투수가 없다는 점, 그런데 2라운드는 선발투수가 80구 투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류현진이 가장 안전한 카드로 보인다. 물론 전략적인 선택, 컨디션을 감안한 선택, 빅리그 타자들의 데이터까지 감안한 선택을 내릴 수도 있다.
어쨌든 국내에서 구위형 투수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다쳐서 못 왔거나, 현재 있지만 불펜에 있는 선수들이다. 빅리그 타자들을 꺾어 누르려면 구위형 에이스가 필수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게 류지현 감독에게 참 고민이 될 듯하다.

과연 누가 8강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을까. 설령 와르르 무너져도 과도한 비판을 하면 안 된다. 대만, 호주를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한 한국이 보너스 게임으로 8강에 올라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떤 젊은 투수가 선발로 낙점되면, 그 선수에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하다. 당사자는 몰라도 야구 팬들은 이제부터는 즐기면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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