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군용기가 5년 만에 대만 인근에 15배 더 자주 뜨고 있습니다. 칭화대조차 "중국이 직면한 1순위 외부 리스크"로 꼽았어요.
2026년 4~5월 보도와 칭화대 CISS 보고서를 토대로, 대만해협 군사 긴장의 5가지 사실을 정리했습니다.

대만 인근 중국 군용기 출격, 5년 만에 380회 → 5,709회
대만 민진당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의 대만 인근 출격은 2020년 380회에서 2025년 5,709회로 약 15배 증가했습니다. 단순 횟수 증가가 아니라 "고빈도·일상화된 군사 작전"이라는 평가입니다.

인민해방군, 일본 호위함 통과 직후 즉각 대응 배치
2026년 4월 17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카즈치'가 대만해협을 통과한 직후, 중국 인민해방군은 항공모함 랴오닝과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 편대를 일본 난세이군도 해역에 배치했습니다. "통과는 도발"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칭화대 CISS '2026 중국 10대 외부 리스크' 1위로 대만해협 선정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안보전략센터(CISS)는 연례 보고서에서 2026년 중국이 직면한 10대 외부 리스크 가운데 대만해협 긴장 고조를 1위로 꼽았습니다. 중국 내 학계조차 가장 심각한 변수라고 본 셈입니다.

"항모만 보면 절반만 본다" — 4번째 항모·해경·미사일 통합망
중국은 2026년 4번째 항모를 시사하면서, 항모·해경·미사일·인공섬을 묶은 통합 위협망을 노출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남중국해 다툼"이 아니라 "동중국해·서해까지 영향을 주는 통합 위협"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중·일 충돌 시 한국에도 직접 파급 — 항로·반도체 공급망
대만해협이 봉쇄되거나 충돌이 일어나면 한국의 핵심 해상 항로와 반도체 공급망이 직격탄을 맞습니다. 한국 수출 화물의 상당 비중이 대만해협을 지나고, TSMC·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태계가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봐야 할 핵심은요?
대만해협 위기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한국 군사력 5위라는 평가와 별개로, 동중국해·대만해협·한반도가 하나의 안보 시나리오로 묶이는 시대가 됐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15배 증가한 출격 횟수, 그 숫자가 한국 안보 계산기에서도 절대 뺄 수 없는 변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