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뷰티 사업가 헤일리 비버가 남편 저스틴 비버와 함께한 방한 일상을 공개하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헤일리 비버는 27일 SNS에 '아이 러브 유 코리아'를 뜻하는 “ily KR”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서울에서 보낸 시간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찹쌀떡과 바나나맛우유, 한국 맥주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먹거리들이 담겼고, 마스크팩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드(Rhode)'의 창립자인 그가 K뷰티의 상징인 마스크팩을 인증한 모습에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3년 만의 방한, 이유는 '스카이라크'… 성수 팝업엔 9시간 전부터 밤샘 줄
비버 부부는 지난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3박 4일간 서울에 머문 뒤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저스틴 비버의 방한은 2013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3년 만이다. 입국 직후 그는 SNS에 “Made it to Seoul(서울에 도착했다)”이라는 글로 방한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번 방한은 비버가 지난해 선보인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카이라크(SKYLRK)'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팝업은 일본 도쿄, 미국 인디오, 뉴욕에 이은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울 한정 의류와 브랜드 첫 오디오 제품인 스피커 등을 선보였다. 비버의 방문 가능성에 개장 약 9시간 전부터 밤샘 대기줄이 늘어섰고, 실제로 비버는 입국 당일 팝업을 찾아 야외 테라스에서 관계자들과 탁구를 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수·안국·남산 곳곳 목격담… 삼계탕 '먹방'까지 서울 핫플 투어

부부는 머무는 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며 여러 차례 목격됐다. 성수동을 비롯해 안국동, 도산공원 일대, 남산 등에서 이들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안국동의 한 삼계탕집을 찾아 한국의 대표 보양식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수동에선 베이지색 후디에 빨간 모자를 쓴 저스틴과, 검은 재킷에 선글라스를 쓴 헤일리가 나란히 디저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스카이라크는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라이즈 소희 등 K팝 아이돌들이 착용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2024년 첫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