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들 학비에만 7억 들여 귀족학교로 보낸 유명 여배우

이시영 아들, 인천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 재학 사실 공개

배우 이시영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6세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아들의 유치원 가방에 새겨진 학교명으로 인해, 이시영 아들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임이 알려졌다.

이 학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액 학비와 까다로운 입학 조건으로 유명한 ‘귀족학교’다.

MBC 방송 화면 캡처

채드윅 국제학교, 학비만 7억…‘한국인 금수저 전용’ 평가까지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마치려면 순수 학비만 약 7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학비는 4,000만 원 내외, 유아 및 초등 과정은 약 2,600만~3,600만 원,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은 연간 4,0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입학금, 자본개발수수료, 스쿨버스, 방과후 활동, 식비 등은 별도다.

실제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3년간 다닐 경우, 등록금과 각종 부대비용, 사교육비까지 합치면 7억 원을 훌쩍 넘는 셈이다.

이 학교는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해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한국인 금수저 전용 귀족학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전 과목 영어 수업, 세계 명문대 진학률 자랑

채드윅 국제학교의 또 다른 특징은 전 과목 영어 수업이다.

미국 본교와의 원격수업, 한 달간의 교류 프로그램 등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매년 옥스퍼드대, MIT, 보스턴대, 뉴욕대, 브라운대 등 세계 유수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다.

실제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 등 유명인 자녀들이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위해 삼성동에서 송도로 이사…교육열도 남달라

이시영은 아들의 교육을 위해 강남구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까지 감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들이 다니는 채드윅 국제학교는 서울권 통학도 가능하지만, 이시영은 아이의 통학 편의와 교육 환경을 위해 과감히 이주를 선택했다.

이 같은 결정은 자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투자로 해석된다.

아들 업고 히말라야 4000m 등반까지…특별한 모성애

이시영은 최근 6세 아들을 등에 업고 네팔 히말라야 해발 4000m 마르디히말 등반에 성공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한 히말라야의 모든 과정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눈싸움을 즐기며 히말라야의 절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공개했다.

고산병 걱정에도 아들은 무사히 등반을 마치며, 모자(母子)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배우로서, 엄마로서…이시영의 다채로운 인생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한 후 ‘꽃보다 남자’, ‘부자의 탄생’, ‘골든 크로스’, ‘파수꾼’,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씩씩하고 강인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진짜 사나이’ 등에서는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정윤 군을 두고 있다.

최근 8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시영은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너무 행복했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