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장에 멕시코가 들썩
[앵커]
4년간 월드컵을 기다려 온 축구팬들 가슴 설렐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습니다.
도착 순간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의 인기는 압도적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을 태운 항공기가 과달라하라 공항에 도착해 선수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멕시코의 상징 마리아치 악단이 경쾌한 연주로 대표팀을 환영했고, 선수들은 주지사에게 선물 받은 전통 모자를 직접 써보며 코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실감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전 골로 멕시코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도왔던 손흥민은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그 당시) 경기 결과로 멕시코 팬들이 많이 생긴 것 같은데 이번에는 두 팀 다 좋은 경기를 해서 두 팀 다 조별리그 통과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대표팀이 묵는 숙소 앞은 교민뿐 아니라 현지 팬들까지 5백여 명이 몰려들어 다 같이 대한민국, 꼬레아를 외쳤습니다.
["꼬레아! 꼬레아!"]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커다란 함성이 쏟아졌는데 역시 멕시코 팬들이 가장 반긴 선수는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몬세/과달라하라 시민 : "손흥민을 가장 좋아합니다. 열심히 뛰고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경기장까지 월드컵 개막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 약속의 땅을 밟은 대표팀은 이제 결전의 시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섭니다.
과달라하라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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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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