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가죽키링 ‘금상’ 산불조심 ‘은상’
관광지 매장서 전시·판매 예정
‘제11회 문경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들이 진열되어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의 특색과 상징물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열린 ‘제11회 문경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이 최근 발표됐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대표 관광지, 특산품 및 축제 등을 주제로 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5만원 이하 공예품, 공산품 등 총 4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9일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작을 제외한 총 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는 문희랑 경서랑 가죽키링 김근영 씨(경북 구미시), 은상은 됴심됴심 문경새재 산불됴심 꾸러미 장우규 씨(서울 금천구), 동상은 문경새재 제1, 2, 3관문 블럭 키링 김호 씨(광주 북구)가 각각 받았다. 장려상 2점은 감홍이와 함께하는 문경 향초를 제안한 서정희 씨(경북 문경시)와 탁상용 숯 시계를 고안한 김한봉 씨(경북 문경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80만원, 장려상 각 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한 작품들은 농특산물 직판장 및 문경 주요 관광지 매장을 활용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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