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승리"…국힘, 대선 모드

최나리 기자 2025. 4.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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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계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국회에서 여야는 탄핵 선고 직전까지 헌재 결정의 승복 문제를 둘러싸고 기싸움을 벌였는데, 여당은 판결 이후 수용의 의사를, 야당은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계는 국정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국회 반응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여권은 헌재의 파면 결정이 나오자 고개를 숙였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고 직후 안타깝지만 국민의 힘은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선고 결과에 "실망을 넘어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히면서 "이제는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두 달 후면 대선인데,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헌재 선고 8분 만에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지도부와 함께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탄핵심판 생중계를 시청한 이재명 대표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직 대통령이 두 번째로 파면된 것은 다시는 없어야 할 헌정사의 비극"이라며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두 번째 파면 사태를 고려해 지나친 환호 대신 자제하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경제계도 목소리를 냈군요? 

[기자] 

주요 경제단체들은 국정 정상화와 경제회복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한상의는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정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여야를 초월한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노사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들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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