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조사 중…CBS 확인

유세진 기자 2023. 3.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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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가 언론인 등 미 시민을 감시한 혐의로 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미 CBS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조사는 미 의원들이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 사이의 유대, 사용자 데이터 수집에 대한 안보 우려로 틱톡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으로부터 철수하지 않으면 미 전역세서 틱톡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틱톡은 지난 15일 CBS에 확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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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바이트댄스, 틱톡에서 철수 않으면 美전역서 틱톡 금지"

[서울=뉴시스]미 법무부가 언론인 등 미 시민을 감시한 혐의로 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미 CBS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바이트댄스 웹사이트> 2023.3.1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미 법무부가 언론인 등 미 시민을 감시한 혐의로 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미 CBS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조사는 미 의원들이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 사이의 유대, 사용자 데이터 수집에 대한 안보 우려로 틱톡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으로부터 철수하지 않으면 미 전역세서 틱톡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틱톡은 지난 15일 CBS에 확인했었다.

법무부는 17일 논평을 거부했다.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12월 직원들이 기자 2명과 이들과 연결된 다수의 사람들을 포함해 미국 틱톡 사용자들로부터 부적절하게 자료를 입수했음을 시인했다.

바이트댄스는 17일 CBS뉴스에 "우리는 연루된 직원들의 행동을 강력히 비난했으며, 그들은 더 이상 바이트댄스에 고용돼 있지 않다. 우리는 내부 조사 중이며, 어떤 공식 조사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으서우쯔(周受資)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3일 미 하원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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