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2025년형 테리토리를 출시했다. 이번 신모델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와의 경쟁을 위해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신형 테리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히 새로워진 전면부 디자인이다.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모했으며, 차체 길이도 55mm 늘어난 4,685mm로 커졌다. 전폭 1,935mm, 전고 1,706mm의 넉넉한 차체는 448리터(뒷좌석 접을 시 최대 1,422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150마력 1.5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82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218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전기모터용 배터리는 중국 CATL사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용했다. 다만 포드 측은 아직 배터리 용량과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실내에는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얼굴 인식 시스템, 능동형 소음 감소 시스템, 무선 스마트폰 충전, 후방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제동, 사각지대 경고 등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현재로서는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이지만,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BYD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포드 역시 테리토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BYD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동급 중형 SUV와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테리토리는 혁신적인 모델은 아니지만, 실용성과 첨단 기술을 겸비해 중국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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