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술로 부활한 전설" 에스코트 Mk1!!
포드 에스코트 Mk1은 후륜구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나면서 이 차량을 구입하기란 쉽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보어햄 모터웍스(Boreham Motorworks)가 포드의 공식 승인을 받아 에스코트 Mk1을 부활시켰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은 단순한 레스토모드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다. 보어햄은 이를 '컨티뉴모드'라고 부른다.
이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이다. 1.8리터 자연흡기 4 기통 엔진에서 182마력을 발생시키는 스탠다드 모델부터, 2.1리터 듀얼 오버헤드 캠 엔진에서 296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모든 모델은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섀시 역시 기존 에스코트와 크게 다르다. 알루미늄 백 액슬, ATB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프런트 맥퍼슨 스트럿 등을 장착해 "제어 가능한 오버스티어"를 구현했다고 한다. 또한 탄소섬유 소재를 적극 활용해 800kg 이하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외관은 기존 에스코트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되, 일부 변경을 가했다. 크롬 범퍼는 사라졌고 LED 조명이 적용됐다. 내장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열선 스크린, 에어컨 등 현대적 편의사양을 갖췄다.
보어햄은 에스코트 Mk1의 부활을 위해 포드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 차량은 총 150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최소 29만 5천 파운드(약 5억 3천만 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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