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 뚜렷한 체코! 파트릭 시크는 한국어패치 장착? “간장공장 공장장은~”
[앵커]
대한민국의 월드컵 첫 번째 상대 체코도 과테말라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린 우리의 경계대상 1호 패트릭 시크는 아무도 예상못한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는데요.
뉴저지에서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코 파이팅!!"]
저는 지금 미국 뉴저지에 나와있습니다.
한국과의 결전을 딱 일주일 앞둔 체코도 이곳에서 과테말라와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서는데요.
체코의 전력이 어떤 지 제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들뜬 체코 팬들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다니엘/체코 축구 팬 : "체코가 한국을 2대 0으로 이길 거예요.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이길 겁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32강은 갈 것 같아요. 32강에서 어느 팀을 만날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나 베일을 벗은 체코는 강력한 무기만큼이나, 치명적인 약점 또한 노출했습니다.
골잡이 패트릭 시크는 수준 높은 골 결정력으로 경계 대상 1호다운 위력을 자랑했고 2미터 가까운 장신 공격수 호리도 강력한 헤더로 체코 리그 득점왕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그러나 190cm의 장신이 즐비한 수비진은 역시 기동력에서 허점을 보이며 허무하게 실점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체코는 피파랭킹 96위 과테말라를 3대 1로 제압하고, 마지막 평가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체코는 공격과 수비에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팀이었습니다.
손흥민의 빠른 발이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해 보입니다.
한편 경계대상 1호 패트릭 시크는 예상치 못한 깜짝 한국어를 구사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파트릭 시크/체코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진짜 공장장이다. 레버쿠젠에서 함께하는 한국인 물리치료사한테 배웠어요."]
실전 점검을 모두 끝낸 체코는 베이스 캠프인 댈러스로 이동해 한국과의 1차전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입니다.
뉴저지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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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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