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노조 “수능일까지 파업 없다”…13일 추가 교섭 진행

이은영 2025. 11. 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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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오는 12일 파업 가능성을 시사했던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수능 당일까지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9일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명의로 공동성명을 내고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호 신뢰와 성실한 교섭을 통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공동 입장을 밝힌다"며 "노동조합은 13일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일까지는 쟁의행위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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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성명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 참고해 심도 있게 교섭”
▲ 서울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오는 12일 파업 가능성을 시사했던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수능 당일까지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9일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명의로 공동성명을 내고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호 신뢰와 성실한 교섭을 통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공동 입장을 밝힌다”며 “노동조합은 13일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일까지는 쟁의행위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사는 “2025년 10월29일 선고된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참고해 노조의 주장에 대해 긴밀하고 심도 있게 교섭을 이어가겠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2025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정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6개월 넘게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나,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특히 2015년 동아운수 노동자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항소심 재판부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노조의 주장을 인정하면서 노사 간 입장 차가 더욱 커졌다.

이에 노조는 당초 수능 하루 전인 오는 12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했으나, 전날 집중 협의 끝에 수능일 파업을 철회하고 공동성명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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