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증샷이 뭐길래"… 높이 192m 다리 오르던 영국 남성 추락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영국 남성이 SNS에 올릴 영상을 찍기 위해 192m 높이 다리를 기어오르다 추락해 사망했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중부 도시 탈라베라 데라 레나의 시장실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26세 영국 남성이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를 오르던 중 넘어지면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는 2011년 개통됐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장교로 타구스강 위에 설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중부 도시 탈라베라 데라 레나의 시장실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26세 영국 남성이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를 오르던 중 넘어지면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담당 시 위원인 마카레나 무뇨스는 "이 남성은 SNS에 게시할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리를 찾았으며 24세의 영국 남성과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는 등반이 전면 금지돼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러한 행위가 허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영국 외무부는 현재 사망한 자국민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은 채 스페인에서 유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는 2011년 개통됐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장교로 타구스강 위에 설치됐다. 높이 192m인 이 다리의 구조물은 중앙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여러 개의 케이블이 있는 콘크리트 주탑으로 구성돼 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드빛 유혹에 빠져볼래?… 솔라, 관능미 물씬 자태 - 머니S
- 크리스탈·제시카, 화려한 드레스 자태 과시… 자매애 '눈길' - 머니S
- 컬러렌즈+피어싱까지?… 한소희, 치명적인 눈빛 - 머니S
- 나나, 화이트 드레스 입고 댄스… 아찔한 뒷태 공개 - 머니S
- 아내, 재벌가 사위에 10억 받았다?… 조한선 "한참 웃었다" - 머니S
- "남편 머저리 같아"… 타일러, 한강 '채식주의자' 감상평 주목 - 머니S
- "아직 어리고 순해"… 할아버지 살해범 선처 호소한 할머니 - 머니S
- "여성 갈비뼈 다 부러져 사망"… 30대 남성 '살인죄' 기소 - 머니S
- 구름, 백예린 저격? "헤어진 후에도 연인처럼 케어해야 했다" - 머니S
- 한강, 홍용희 평론가와 오래전 이혼… "보도 수정되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