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저는 어떡하죠'...토트넘 탈출 눈앞이던 힐, 부상 때문에 이적 좌절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리안 힐이 볼로냐 이적을 모색하고 있지만, 험난한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볼로냐는 힐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하고 있다. 그는 단 은도이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후보군 중 한 명일 뿐이다. 볼로냐는 다른 윙어 후보들도 함께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브리안 힐이 볼로냐 이적을 모색하고 있지만, 험난한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볼로냐는 힐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하고 있다. 그는 단 은도이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후보군 중 한 명일 뿐이다. 볼로냐는 다른 윙어 후보들도 함께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힐은 토트넘에서 줄곧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스페인 출신으로 2001년생인 그는 세비야 유스 시절을 거쳐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향하면서 2021년 토트넘에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로 처음 합류했다. 같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이자 토트넘에 먼저 입단한 세르히오 레길론의 추천에 영향을 받았다. 등번호도 11번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는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복귀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별다른 반전 없이 주로 교체로 경기를 뛰곤 했다. 결국 2022-23시즌에는 다시 세비야로 임대를 선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하면서 트로피를 추가하기도 했다.

여전히 토트넘에서 자리는 좁았다. 힐은 주로 '백업' 역할을 주로 도맡았다. 힐보다 나중에 들어온 마노르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보다도 기회를 얻지 못했고,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완전 이적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잔부상까지 겹쳤고,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포함해 43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아 경기 도중 그에게 호되게 혼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지난 시즌 임대를 선택했다. 지로나로 떠난 힐은 개막 후 줄곧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25경기를 소화하며 3골 3도움을 올렸고,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결국 지난 3월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고, 완전 이적도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결별이 유력하다. 여러 팀과 대화를 나누다가 볼로냐와 토트넘 관계자들 사이 논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협상이 초기에 진전을 이루다가 최근 볼로냐 측에서 미적지근한 태도로 나오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볼로냐가 힐을 임대로 품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고자 했지만, 힐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볼로냐가 영입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지오반니 사르토리 단장이 이적 시장 막판까지 다른 윙어 후보들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