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1만정 등 시가 73억 원 밀수한 일당 검거

이승지 thislife@mbc.co.kr 2024. 9. 2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 정 등 시가 73억 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일당 5명을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9월 20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 정, 위조 국산 담배 8만 3천 갑, 녹두 1톤 등 시가 73억 원 상당의 물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레탄 바닥판에 숨긴 밀수품들 [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 정 등 시가 73억 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일당 5명을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9월 20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 정, 위조 국산 담배 8만 3천 갑, 녹두 1톤 등 시가 73억 원 상당의 물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가로·세로 각 55cm 크기의 건축용 자재인 우레탄 바닥 판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것처럼 속여 자재 내부 공간에 밀수품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세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수입 신고를 하고, SNS로 국내 운반책을 모집한 뒤 운반 차량을 교체하면서 비밀창고로 밀수품을 옮겼습니다.

일당 중 밀수입을 주도한 50대 남녀는 부부 사이로 남편이 중국에서 밀수품을 보내면 아내가 국내에서 밀수품을 받아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세관은 "불법 의약품, 위조 상품 등의 밀수입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중대한 범죄로 계속하여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048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