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기 완충시간 제품 따라 최대 2.4배

이윤영 2023. 2.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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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스마트폰 충전할 때 무선충전기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열이 발생해 불편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픽3> 반면에 유선충전기의 완충시간은 주변 온도에 관계 없이 평균 1시간 14분으로, 무선충전기보다 20도에서는 평균 1시간 이상, 30도에서는 3시간 이상 충전시간이 짧았습니다.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이물을 감지하지 못해 60도가 넘는 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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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스마트폰 충전할 때 무선충전기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품마다 충전시간이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또 이물질이 낄 경우엔 60도를 넘는 발열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정해리씨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무선 충전기를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열이 발생해 불편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해리/무선충전기 사용자
"유선 충전기에 비해서 충전속도가 많이 늦은 것 같구요. 장시간 휴대폰을 충전하면 발열이 나는 것 같아요"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무선충전기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그래픽1>
완충시간은 최소 1시간 38분에서 최대 3시간 51분으로 제품별로 최대 2.4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2>
특히 주변온도가 상승하면 전 제품의 완충시간이 4시간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그래픽3>
반면에 유선충전기의 완충시간은 주변 온도에 관계 없이 평균 1시간 14분으로, 무선충전기보다 20도에서는 평균 1시간 이상, 30도에서는 3시간 이상 충전시간이 짧았습니다.

<인터뷰>민태홍/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국 책임연구원
"(무선충전기의 경우) 주위 온도가 높을 경우 충전속도가 느려지므로 고온 환경에서의 사용을 피하셔야 합니다."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이물을 감지하지 못해 60도가 넘는 열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온에서 충전속도가 느려지거나 이물에 대한 주의사항을 표기하지 않은 12개 제품에 대해 표시개선을 권고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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