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8개' 신지은, LPGA BMW 챔피언십 첫날 선두…유해란 1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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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내 필드를 밟은 신지은(32)과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에서 기분 좋게 첫발을 디뎠다.
신지은은 17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버디만 8개를 써냈다.
둘 다 신지은처럼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이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쳤고,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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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랜만에 국내 필드를 밟은 신지은(32)과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에서 기분 좋게 첫발을 디뎠다.
신지은은 17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버디만 8개를 써냈다. 초반 11번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전·후반에 4타씩 골고루 줄였다.
8언더파 64타로, 한나 그린(호주),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둘 다 신지은처럼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신지은은 14개 모든 페어웨이로 공을 보낸 데 이어 한 홀을 제외한 17개 홀 그린을 지켰을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 퍼트는 27개로 막았다.
신지은은 2016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에 승수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매 시즌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올해도 20개 대회에 나와 17번 컷 통과했고, 3번은 10위 안에 들었다. 그 중 최고 성적은 캐나다에서 치른 CPKC 여자오픈 공동 3위다.
공동 1위 부하이는 작년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날 62타(10언더파)를 몰아쳐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선수다. 2년 연속 선두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이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쳤고,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 전반 9번홀(파4) 보기가 옥에 티였다.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5개, 그리고 퍼트 수 26개를 써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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