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부상 대만 워터파크 폭발사고, 무대 조명 열기가 원인?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5. 6.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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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워터파크 폭발사고.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대만의 한 워터파크에서 5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인근의 한 워터파크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해 중상자 약 200여 명 포함 5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이날 대만 당국의 조사에서 오후 8시30분쯤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시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불로 5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전신에 80~90% 고도화상을 입기도 했다.

불은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연 파티 중 중앙무대 왼쪽에서 불이 붙었다. 대만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고 색채 가루가 뿌려지면서 그 곳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무대 조명 등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 기온은 36.6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타이베이 인근 2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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