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모나코 사람들은 왜 모두 부자일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모나코 통계청(IMSEE)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모나코의 총 GDP는 49억4000만유로(약 6조원)에 불과하지만, 근로자 1인당 GDP는 9만7227유로(약 1억2000만원) 수준이다. 인구가 4만 명이 채 되지 않아도 백만장자 수는 국민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부자다.
자산 컨설팅업체 웰스인사이트에 따르면 모나코의 1인당 GDP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인구 3만8000명 가운데 3분의 1이 백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전문매체 CNN머니가 최근 분석했다.

CNN머니는 최근 모나코 사람들의 경제력에 주목하며 그 비결이 조세제도에 있다고 분석했다.
모나코는 1869년 소득세를 폐지했다. 기업이나 개인에 적용하는 세율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때문에 모나코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부유층 자산들이 모이고 있다.
포뮬러원(F1) 선수인 루이스 해밀턴,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 영국 유통업계의 억만장자 필립 그린경의 아내 티나 그린 등이 모나코에 살고 있다. 돈이 모이는 곳인 만큼 모나코는 금융업이 1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모나코는 프랑스 니스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또 부동산 컨설팅업체 새빌월드리서치의 욜란드 반스는 슈퍼리치들이 케이맨제도같은 해외 조세피난처로 모나코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모나코의 면적은 뉴욕 센트럴파크 크기 정도다. 그러나 부동산 수요는 높고 반대로 공급은 적어 평방피트당 평균 9000달러에 달하기도 한다. 이는 뉴욕 부동산시장보다 50% 높은 수치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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