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3톤 초대형 돌묵상어, 85년만에 호주서 포획

우원애 2015. 6.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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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묵상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팀] 고래상어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몸집이 큰 상어로 알려진 돌묵상어가 호주에서 85년만에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각) 호주 현지 언론들은 지난 20일 호주 빅토리아 주(州) 워넘불 포틀랜드에서 몸길이 6.3m, 무게 약 3톤짜리 거대한 수컷 돌묵상어가 저인망 어선에 걸려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돌묵상어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동물 중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째로 몸집이 큰 상어로 최대 몸길이가 15m 되는 것도 있다. 큰 몸집에 비해 성격은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으며,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돌묵상어/ 사진=AFPBBNews
간(肝)이 몸무게의 1/4에 달하기 때문에 기름과 육질·화장품 등 상업용으로 많이 이용돼 위판시 높은 금액에 거래된다. 그러나 돌묵상어를 잡아 올린 어부 제임스 오웬은 상어를 파는 대신 연구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빅토리아 박물관 측에 기증했다.

돌묵상어를 기증받은 박물관 측은 돌묵상어의 샘플을 채취해 조만간 돌묵상어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우원애 (th586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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