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일 준결승 선발 日오타니 "개막전 참고할 것"

2015. 11. 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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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크게 바꿀 생각 없어..개막전처럼은 안 될 것"
(삿포로<일본 홋카이도>=연합뉴스.자료사진) 윤동진 기자 = 8일 오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일본 개막 경기 1회 초에 일본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역투하는 모습.

"투구 크게 바꿀 생각 없어…개막전처럼은 안 될 것"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최고의 강속구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는 한국 대표팀과의 2번째 대결에 대해 "지난번 투구를 참고하며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오는 19일 도쿄돔에서 한일전으로 치러지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 선발로 나설 오타니는 이날 대만에서 훈련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투구 자체를 크게 바꿀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번처럼은 안 될 것"이라며 자신의 공을 눈에 익힌 한국 타선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여기까지 왔다"며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대회 개막전이었던 지난 8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단 2안타만 내준 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삼진 10개를 빼앗는 완벽한 투구를 해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또 "안타를 맞더라도 흐름을 끊으면 된다"면서 "상대보다 실점을 적게 하면 이긴다"고 부연했다.

오타니는 이날 불펜에서 공 30개 정도를 던지며 투구폼을 점검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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