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먹방소녀 김설, 1년전 국제시장 끝순이를 아시나요?



'응답하라 1988'에 진주 김설이 없었다면 어쩔뻔 했을까?
최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가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주연은 물론 조연까지 출연 배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류준열, 류혜영, 이동휘, 안재홍 등 독립영화계에서 주목 받은 이들을 파격적으로 캐스팅, 개성강한 연기를 통해 극 흐름을 견인케했다.
여기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한 언니오빠들 사이에서 작지만 옹골찬 존재감을 내뿜는 꼬마아이가 있다. 바로 아역배우 김설이다. 김설은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골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요미 여섯살 진주 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진주(김설 분)의 특기는 먹방이요, 취미는 흘러넘치는 귀여움으로 뽀뽀 받기다. 진주는 늘 왁자지껄한 배경 한곳에서 미소를 머금고 평온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진주는 외롭지 않다. 진주의 곁엔 음식친구들이 있기 때문. 잉어사탕, 소시지, 콜라, 김밥 등을 오직 특대사이즈로만 즐긴다는 것이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주의 매력포인트다.
진주는 왜 말이 없느냐고? 대신 말하지 않아도 말하는 듯한 사슴같은 눈망울과 즐거울 땐 즐겁다고 표현하는 귀여운 엉덩이 댄스가 있지 않나. 진주는 말 한마디 없어도 눈 뗄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을 선사하며 훗날 진주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역배우 김설은 고경표 동생으로 이름을 알리기에 앞서 지난 2014년 12월 개봉했던 천만 영화 '국제시장'에서 어린 끝순이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설은 '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고경표와 사이좋은 남매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처럼 '국제시장'에서도 오빠바라기 동생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이와 관련, 최근 김설 부모는 SNS를 통해 "설이는 오빠 복이 많은 아이"라며 '국제시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김설은 바가지머리를 하고 품이 넉넉한 천옷을 입고 등장해 남다른 앙증맞음을 선사했고 부산사투리 연기 역시 깜찍하게 소화해냈다.
이제 고작 다섯 살인 김설이 적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아역배우로 우뚝 설 것으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할 어린아이지만 촬영 현장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사진=tvN '응답하라 1988' 0화 방송 캡처, 김설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다솜 기자]
김다솜 sally@
▶女배우된 유이 “원빈과 뜨거운밤 보내고싶다” 공개발언 술렁 ▶미모 여배우 이XX, 불법 창녀에 낙태 충격과거 ‘청순얼굴로 뻔뻔’ ▶얼굴가린 女배우 상반신 파격노출, 추측 일파만파 ‘하룻밤만..’ ▶유아인 AOA 청룡영화제 축하공연 중 객석포착, 노래까지 따라불러 ▶김주하 앵커 “女 최초 단독 앵커? 남자 있을 팔자 아닌듯”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