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캐럿에 벤츠 한대 값..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 12
[HOOC=김현경 기자] 흔히 ‘비싼 보석’ 하면 다이아몬드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다이아몬드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비싼 보석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 12가지’를 소개했습니다.
⑫예레메이파이트(Jeremejevite)
예레메이파이트는 1883년 시베리아에서 처음 발견된 보석입니다.
모스경도가 6.5~7.5로 보석 가공에 적합합니다.
1캐럿 당 가격은 2000달러(약 230만원) 정도입니다.
⑪ 파이어 오팔(Fire Opal)
적색, 황색, 주황색 등의 바탕색을 가진 오팔을 말합니다.
주산지가 멕시코로 ‘멕시코 오팔’로 불리기도 합니다.
1캐럿당 2300달러(약 264만원)입니다.
⑩ 푸드렛타이트(Poudretteite)
푸드렛타이트는 1960년대 캐나다 생힐레르산에서 푸드렛 가족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분홍빛을 띠는 광물로, 보석 수준의 푸드렛타이트는 2000년 미얀마에서 발견됐습니다.
1캐럿당 3000달러(약 345만원)에 달합니다.
⑨베니토아이트(Benitoite)
미국 캘리포니아 산 베니토에서 발견돼 베니토아이트란 이름이 붙은 보석입니다.
밝은 파란색으로, 1캐럿당 4000달러(약 460만원)입니다.
⑧ 머스그레이비트(Musgravite)
머스그레이비트는 1967년 호주 머스그레이브 산맥에서 발견됐습니다.
매우 드물고 단단한 보석으로, 1캐럿당 6000달러(약 690만원)입니다.
⑦ 레드 베릴(Red Beryl)
레드 베릴은 미국 유타 토마스산맥에서 발견된 보석으로 ‘레드 에메랄드’로도 불립니다.
1캐럿당 가격이 1만달러(약 1150만원)를 넘어서며, 2캐럿 이상은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⑥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알렉산드라이트는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매력적인 보석입니다. 빛 아래서는 녹색으로, 어두울 때는 적색으로 다른 색을 나타냅니다.
1캐럿당 가격은 1만2000달러(약 1380만원)입니다.
⑤ 다이아몬드(Diamond)
‘비싼 보석’ 중 가장 대중적인 다이아몬드는 1캐럿당 가격이 1만5000달러(약 1725만원)입니다.
단단하고 변하지 않아 결혼 반지에 많이 사용됩니다.
④ 세렌디바이트(Serendibite)
1902년 스리랑카에서 처음 발견된 세렌디바이트는 보석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보석입니다.
최근에는 미얀마 모곡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가격은 1캐럿당 1만8000달러(약 만원)입니다.
③ 그란디디어라이트(Grandidierite)
그란디디어라이트는 희소성이 매우 높아 1캐럿당 가격이 20000달러를 넘어섭니다.
190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청록색을 띱니다.
② 타파이트(Taaffeite)
타파이트는 종종 스피넬과 혼동되는 보석입니다.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지금은 스리랑카나 탄자니아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됩니다.
1캐럿당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025만원)입니다.
① 레드 다이아몬드(Red Diamond)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은 레드 다이아몬드입니다. 1캐럿당 가격이 무려 100만달러(약 11억5000만원)에 달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보석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견된 레드 다이아몬드는 30개도 채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0.5캐럿 미만입니다.
가장 큰 레드 다이아몬드는 5.11캐럿짜리 무샤예프(Moussaieff) 레드 다이아몬드로, 2011년 800만달러(약 92억원)에 낙찰됐습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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