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 한제인 "수위 높은 대사, 연기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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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인은 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덫: 치명적인 유혹’ 기자간담회에서 “연기하기 많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수위의 대사를 소화한 그는 “처음에는 촬영장에 걱정을 많이 하면서 갔다. 봉만대 감독이 많이 도와줬다. 그리고 유하준 오빠도 배려를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한제인은 “카메라 앞에 그렇게 오래 선 경험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잘 모르고 찍었다”면서 “유하준이 정말 많이 배려해줘서 걱정한 것보다는 막바지 가서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동상이몽’ ‘아티스트 봉만대’ 등 대한민국 영화계에 독보적인 에로티시즘 미학을 그려온 ‘에로 거장’ 봉만대 감독. 그의 신작 ‘덫: 치명적인 유혹’은 시나리오 작가 ‘정민(유하준)’이 집필을 위해 찾은 허름한 산골 민박집에서 우연히 소녀 ‘유미(한제인)’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격 에로틱 서스펜스를 담았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의뢰인’ 그리고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의 유하준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를 연기했다. ‘타투이스트’ ‘현기증’ 그리고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얼굴을 알린 기대주 한제인은 팜므파탈 소녀로 타이틀 롤을 맡았다. 봉만대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한제인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담하고 리얼한 파격 정사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15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덫: 치명적인 유혹’은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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