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은영 32세에 사망, 연규성 "새출발 위해 음반 발표만 남았는데.." 안타까워

가수 도은영의 32세 젊은 나이에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은영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연규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3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며 도은영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연규성은 이어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 해 녹음도 다 해놓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는다”고 슬퍼했다.
이런 가운데 도은영은 과거 방송된 tvn '슈퍼디바 2012'에서 16강 대결을 앞두고 한 사전 인터뷰에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도은영은 ""2006년 결혼했는데 한참 후에 기획사에서 계약 위반으로 4억 5000만 원의 피해보상 소송이 들어왔었다"고 밝혔다.
도은영은 이어 "다행히 소송에서 이기고 현재는 남편과 같이 살고 있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그 와중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 가수로 활동해야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은영은 "나 보다도 가족들이 더 힘들어 했다"며 "가족들에게음악으로 보답하고 싶고 나도 음악으로 치유 받고 싶다"라고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었다.
이날 대결에서 도은영은 67%의 지지율로 압승을 거둬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편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OST ‘기도할게요’를 부르며 데뷔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인은 사고사로 추정되고 있다.
도은영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식은 안양 샘 병원에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5일이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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