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분석] 늘어지는 '응팔' 부상자 속출..이 정도면 '응급하라 1988'
[헤럴드POP=김나희 기자]이 정도면 거의 '종합병원' 수준이다. 등장인물들이 얼마나 많이 다쳤는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가리켜 '응급하라 1988'이라고 부를 정도. 최근 호흡이 늘어진다는 반응을 얻고 있어 부상 설정으로 지지부진한 전개를 이어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 화제의 드라마에서는 그동안 어떤 인물들이 무슨 부상을 당했던 것일까. 헤럴드POP이 여태까지 '응답하라 1988' 속에 등장했던 등장 인물들의 부상들을 각 집안별로 모아봤다.
◆ 정환이네
![[안재홍 류준열 김성균.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12/30/ned/20151230065103251rbnp.jpg)
세상에 남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정환(류준열)네지만 단 한 가지 걱정은 남자들이 하나같이 약하다는 점이다. 가장 큰 병을 앓고 있는 이는 최근 미옥(이민지)과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정봉(안재홍)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았고 큰 수술 이후 건강한 삶을 살고 있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
형에 비해 튼튼해 보이는 동생 정환도 만성 코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잦은 코피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최근 정환은 자신의 꿈으로 전투기 조종사를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조종사는 신체검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성 코피가 그의 꿈을 이루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버지 성균(김성균)도 허리를 크게 다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란(라미란)의 구박과 무성(최무성)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던 성균이 결국 계단에서 미끄러져 허리를 크게 다친 것. 결국 수술까지 하게 된 성균을 두고 미란은 "하필 다쳐도 허릴 다쳐"라고 푸념해 웃음을 안겼다.
◆ 선우네
![[고경표 김선영 김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12/30/ned/20151230065103410mqmi.jpg)
정환이네 못지않게 선우네도 온 가족이 아프다. 가장 먼저 부상을 당한 이는 듬직하고 착한 아들 선우(고경표)다. 그는 이종원이 나오는 CF의 동작과 표정을 완벽하게 따라해 반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를 시도하려던 정환은 또 한 번 선우의 시범을 요청했고 선우는 자신 있게 의자를 넘다가 넘어져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선우 엄마인 선영(김선영)은 잔병치레가 많다. 특히 선영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앓아도 병원비 걱정에 치료를 받지 않아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에 무성은 자신이 뇌출혈로 입원한 병원에 선영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손을 써 놓아 감동을 안겼다. 이후에도 무성은 감기에 걸린 선영을 위해 약을 사다 주기도 했다.
막내딸 진주(김설)는 선영이 빨래를 널던 중 넘어져 두부외상을 당했다. 어린 딸이 머리를 다치자 선영과 선우는 한 걸음에 병원에 달려갔고 다행히 진주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선우는 엄마 선영과 택(박보검)의 아빠인 무성의 관계를 인정하게 된다.
◆ 택이네
![[최무성 박보검 혜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12/30/ned/20151230065103594vdkc.jpg)
자타 공인 쌍문동 '아들 택이 바보'인 무성. 그는 절친의 죽음에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다 결국 뇌출혈로 쓰러졌다. 다행히 함께 술 약속을 했던 동일(성동일)이 발견해 목숨을 건진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을 쌍문동으로 이끌어준 고향 동생 선영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인 택이도 약을 달고 산다. 그는 특히 "택아. 넌 대체 없는 약이 뭐냐?"고 묻는 덕선(혜리)에게 "두통약. 수면제. 수면 유도제. 감기약. 몸살약. 소화제 등등"이라고 답해 항상 약을 먹고 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첨예한 수 싸움으로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그는 덕선과의 약속을 취소한 후 수면제를 먹고 잠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덕선이네
![[이일화 혜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12/30/ned/20151230065103779ktnz.jpg)
쌍문동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이 그나마 덕선네이다. 하지만 덕선네도 일화(이일화)의 유방암 걱정에 시달린 적이 있다. 병원을 찾은 일화에게 의사가 정밀검진을 제안했기 때문. 일화와 동일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을 졸였지만 결국 이는 단순 물혹인 것으로 판명돼 안도감을 안겼다.
하지만 덕선네가 사랑했던 할머니(김영옥)는 결국 쌍문동을 방문한 후 사망해 슬픔을 자아냈다. 할머니의 사망 사실을 전해 들은 덕선은 눈물을 흘렸고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동일을 보고 원망했다. 하지만 동일은 형이 미국에서 돌아오자 함께 부둥켜안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 그 외 친구들
![[이동휘 이민지 권은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12/30/ned/20151230065103958rnkq.jpg)
주변 인물들도 바람 잘 날 없는 '응답하라 1988'이다. 쌍문동 5인방 중 한 명인 동룡(이동휘)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리를 다쳤다. 이후 동룡은 친구들의 만류에도 다시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경찰서로 잡혀가 부모까지 불러오는 신세가 됐다.
최근 정봉과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미옥도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자현(이세영)과 월담 후 손목 골절을 당했던 그는 이후 의문의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하지만 정봉은 이에 굴하지 않고 미옥의 병원에 찾아가 로맨틱한 카드를 건넸고 이를 본 미옥은 다친 몸에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덕선의 짝꿍인 반장(권은수)에게는 간질이 있다. 성적은 밑바닥을 달리는 덕선이지만 반장이 간질 증상을 보이자 야무지게 대처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덕선은 양호실에서 친구들이 자신을 무서워할까 걱정했던 반장에게 아무렇지 않게 다가와 훈훈함을 안겼다.
nahee12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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