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복현규·원자현·강성민..스타들이 빛낸 '2015 머슬마니아 선발전'


스타의 등용문이 아니라 스타가 찾는 대회로 발돋움했다.
유승옥, 레이양, 이연 등 수 많은 몸짱 스타를 배출한 <머슬마니아>가 올해는 유명인들이 대거 출전해 화제를 낳았다.
18~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엔 사회 각 분야 몸짱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일반 선수들과 몸매를 겨뤘다.
먼저 이 대회 최고령 출전자로 등록된 정봉주(57) 전 국회의원은 그동안 갈고 닦은 몸으로 남자 클래식 부문에 출전했다.
6위에 그친 정봉주 전 의원은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무엇보다 값진 것을 얻어간다고 했다. “지난 57년간 가르치기만 했는데, 이번 대회로 처음으로 내가 배워가는 느낌”이라며 가슴 벅찬 표정을 지었다.
개그맨 복현규(31)의 성적은 놀랍다. 복현규는 남자 스포츠 모델 톨 부문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델 쇼트, 미디엄, 톨, 클래식 각 1위 선수가 왕중왕을 가리는 그랑프리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복현규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격에 겨운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생각이 난다고 했다.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장 커요. 지난 1년 간 먹는 것, 운동, 그야말로 철두철미하게 지켰어요. 데이트도 제대로 못하고 먹고 싶다는 것도 제대로 못사줘서 정말 미안합니다. 심지어 고구마 하나 더 먹고 싶다고 하는데도, 저 때문에 못먹었어요. 미안하다! 고구마 한 트럭 사줄게!”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의사 강현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강성민(36)도 남자 스포츠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8년차 배우답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능숙하게 무대 위를 누비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강성민은 “두 달 동안 드라마 촬영 현장에 ‘오직 닭가슴살과 고구마’로 구성된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촬영 스케줄에 맞춰 하루 최소 두 시간 씩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몸을 만들었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조 스포츠 아나운서 여신’ 방송인 원자현(31) 역시 여자 스포츠 모델과 미즈비키니에서 두 부문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원자현은 대회 출전 한 달 전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출전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악플에 시달리다 우울증과 불면증에 걸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라며 “바닥까지 떨어졌던 자존감이 운동을 통해 점점 올라갔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머슬마니아 선발대회>의 꽃인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는 차은교 선수에게 돌아갔다.
(주)스포맥스가 주최하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은 올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진출자를 뽑는 대회다. <머슬마니아> 대회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피트니스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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