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혼외자 고백? "수년전 태어난 아이 책임질 것"

편집국 2015. 12. 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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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TV리포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자에 대해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혼외자 고백 등과 관련해 29일 오전 세계일보는 “최태원 회장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6일자 편지를 세계일보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 생활도 지속하기 어렵다고 털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A4 용지 3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노 관장과 십 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면서 “결혼 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은 “세무 조사와 검찰 수사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회사 일과, 부부에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하다 보니 법적 끝맺음이 미뤄졌고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한 채 몇 년이 지났다”며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최태원 회장은 “불찰이 세상에 알려질까 노심초사하던 마음을 빨리 정리하고, 모든 에너지를 고객과 직원, 주주, 협력업체, 한국 경제를 위해 온전히 쓰겠다”면서 편지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 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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