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007의 출신 스펙..본드는 '흙수저', 본드걸은 '다이아몬드 수저'?
-‘영국의 자부심’ 007시리즈 6대 제임스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1000억원대 자산가 다니엘, 알고보면 흙수저 출신
-‘본드걸’ 레아 세이두는 프랑스 재벌가 출생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민상식ㆍ김현일 기자] 지난달 26일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스펙터’(Spectre)의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가 개최됐다.
‘영국 영화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007시리즈답게 시사회에는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와 해리왕자 등 왕족들을 비롯, 전 세계 귀빈들이 참석했다.

6번째 제임스 본드, 금발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ㆍ47)는 영국 왕족을 마주한 자리에서도 ‘최고의 첩보원’에 어울리는 품위를 잃지 않았다.
사실 다니엘의 외모는 그동안의 본드역을 맡은 배우들과 달리 영국 귀족보다는 근육질 몸매의 노동자에 가깝다.
그의 실제 출신 환경을 살펴보더라도 그는 어려운 집안 출신의 소위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1968년 영국 체셔주 체스터에서 태어난 다니엘의 아버지(티모시 크레이그)는 선원 출신으로 한때 술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어머니(캐롤 올리비아)는 미술 교사였다.

다이엘이 네 살 때 부모는 이혼했고, 이후 그는 어머니, 누나 레아(Lea)와 함께 리버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머니 홀로 두 자녀를 키웠기 때문에 가정형편은 좋지 못했다. 어린 다니엘은 교육 등에서도 부모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
대신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어머니로부터 예술과 관련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리버풀에 있는 유명한 극단인 에브리맨 씨어터(Everyman Theatre)를 자주 방문해, 버나드 힐 등 명배우들을 직접 만나면서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실제 다니엘은 6살때부터 교내 연극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16세때 그는 런던의 국립청소년극단에 들어가 연극배우 훈련을 받았고, 1991년 ‘길드홀 뮤직·드라마학교’를 졸업했다.
다니엘은 비록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배우로서 성공해 억만장자가 됐다.
2005년 007시리즈의 6대 본드로 발탁돼 ‘카지노 로얄’(2006),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에 출연했다. 이후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한 덕분에 다니엘의 자산은 1억달러(한화 약 1140억원)로 뛰었다. 그는 유엔의 지뢰제거 특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니엘의 친누나 레아와 이름이 같은 ‘본드걸’ 프랑스 여배우 레아 세이두(Lea Seydouxㆍ29)는 금수저보다 한 수 위인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 재벌 가문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프랑스 거대 미디어기업 파테(Pathe)의 제롬 세이두(Jerome Seydouxㆍ79) 회장이다. 파테는 프랑스 최대의 영화제작ㆍ배급사이며 극장 체인, 텔레비전 네트워크까지 아우르고 있다.
제롬 회장은 프랑스 명문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의 부회장으로 지분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제롬의 동생 니콜라 세이두(Nicolas Seydouxㆍ75)는 프랑스 대표 영화사 고몽(Gaumont)의 소유주다. 1895년 세워진 고몽은 니콜라 회장이 1975년 경영권을 인수했다. 또 다른 동생 미셸 세이두(Michel Seydouxㆍ67)는 프랑스 프로축구 클럽 ‘릴 OSC’(Lille OSC)의 소유주다.

레아 세이두의 아버지는 프랑스 상업용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사인 패롯(Parrot)을 창업한 앙리 세이두(Henri Seydouxㆍ55)다.
앙리 회장이 1994년 창업한 패롯은 2012년 스위스 드론 제작업체 센스플라이(Sensefly)를 인수한 이후 드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500~900달러 정도인 패롯의 촬영용 개인 드론인 ‘비밥 드론’(Bebop Drone)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롬 회장의 형제, 앙리 회장 등을 포함한 세이두 가문의 자산은 60억달러 정도로 평가된다.
하지만 레아 세이두가 프랑스 대표 여배우로서 ‘본드걸’에 오른 것은 온전히 그의 노력이었다. 그는 수년간의 무명배우 시절 수많은 단역과 오디션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 오디션때 가문에서는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
레아 세이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제롬 회장)는 내 배우 경력에 어떤 관심도 가진 적이 없다. (우리 가문에서) 내가 배우가 되는 데 일말의 도움도 주지 않았고, 가족 누구도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레아 세이두는 지난 2006년 영화 ‘나의 친구들’로 데뷔한 뒤 빼어난 미모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신비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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