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복고열풍..롱코트·나팔바지 매출 급증

2015. 12.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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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응답하라 1988' 흥행과 함께 롱코트와 나팔바지 등 복고 패션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의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최근 한달(11월17일∼12월16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 롱코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4% 급증했다. 여성 무스탕 매출은 96% 뛰었다.

반면에 아웃도어 브랜드 다운재킷과 패딩류 매출은 22% 하락했다.

나팔바지로 불리는 부츠컷 청바지는 여성용 매출이 8배 이상(814%) 늘었고, 남성용 매출도 23% 증가했다.

또 목폴라로 불리는 터틀넥 니트와 터틀넥 티셔츠 역시 남성과 여성 매출이 각각 136%, 86%씩 신장했다.

구매층은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세대인 40∼50대보다 20∼30대의 복고패션 구입 비중이 1.6배 더 높았다.

AK몰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복고패션을 접하면서 빠르게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AK플라자는 18∼20일 1980년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스펙스, 아식스, 비비안 등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게스, 캘빈클라인진, 버커루진 등 정통진 브랜드도 20∼50% 할인한다.

18일에는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에서 자장면 한 그릇을 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각 점 AK멤버스 데스크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쿠폰을 증정하며, 각 점포 중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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