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美장성, 美해병대 제1사단장 취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계 미국인으로 첫 미군 장성이 된 대니얼 유(55) 준장이 미 최정예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장에 취임했다.
2일(현지시간) 미 해병대 제1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1사단 부사단장이었던 유 준장은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캠프 펜들턴 기지에서 전임 사단장이었던 로렌스 니콜슨 소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메 해병대 제1사단은 1941년 창설돼 2만3000명의 최정예 병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 해병대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병력을 자랑한다. 미 해병대 제1사단은 6ㆍ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는 등 한반도와의 인연도 깊다.
이번 인사는 전임 니콜슨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제3해병 원정군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데 따라 이뤄졌다.
유 준장은 오는 9월까지 제1사단장으로 근무하다 이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미군 특전사령부로 배치될 예정이다.
후임 제1사단장으로는 미 해병대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인 대니얼 오도노휴 소장이 내정됐다.
한인 2세인 유 준장은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해 1985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으며 국방부와 해병대 특전사령부 등에서 근무했다.
해군 군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군 장성으로 진급했다.
2013년 1월 아프가니스탄 주둔 제1해병 원정군사령관을 맡아 같은 해 4월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선거 당시 치안을 관리했으며 이듬해인 2014년 4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할 때 현장 마무리를 맡아 가장 나중에 철수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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