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 '박카스 아줌마' 잡고보니 80대 할머니

이후민 기자 2015. 7.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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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인대상 성매매 여성 37명 무더기 적발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서울 종묘공원 일대에서 노인 대상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이르는 '박카스 아줌마'에 이어 '박카스 할머니'가 등장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종로구 일대에서 '박카스 할머니' A(84)씨 등 37명을 적발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노인 대상 성매매인 속칭 '박카스 아줌마'에 대한 단속을 벌인 끝에 A씨 등을 적발했다.

A씨는 지난 3월 단속에 걸려 벌금 18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5월에 또다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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