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공이 아니라 총을 쏜 혐의.. 다저스행 불발될 수도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 2015. 12. 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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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 사법적인 굴레로 인해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은 비단 오승환뿐만이 아니다. 이번엔 미국 메이저리그의 ‘핫’한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이 경찰 조사 중이라고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는 “미국 경찰이 채프먼이 총기를 사용하고 여자친구의 목을 졸랐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프먼은 지난 10월 마이애미에 있는 그의 집 차고에서 여자친구와의 말다툼 끝에 총기를 8발 발사했다. 또한 그의 여자친구는 경찰에게 그가 그녀를 벽에 몰아붙이고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현지시각으로 10월 30일 사건 발생 당일 밤 11시, 12명이 넘는 경찰들이 채프먼의 집으로 급습했으나 현장에서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채프먼과 여자친구의 말다툼은 그녀가 채프먼의 휴대전화에서 찾아낸 무언가에서부터 촉발됐으며,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그녀는 집에서 도망쳐나와 덤불에 숨어있었다고 알려졌다.

채프먼의 변호사인 제이 레이싱어는 야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사실만을 확인했다. (선임자인) 채프먼을 위해 우리는 그의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한다. 현재로써는 이에 더해 말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시내티 역시 이에 대한 발언을 하기를 거부했다.

8일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서 채프먼은 행보가 가장 주목받는 투수였다. 평균 시속160km의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이자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채프먼은 신시내티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유력했다.

당시 작성된 경찰 보고서에 의하면 현장에 도착한 뒤 경할은 집 주위로 둘러싸고 채프먼에게 여덟 번의 전화를 시도했으나 채프먼은 모두 받지 않았고, 결국 집 정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야후 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채프먼의 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 jwy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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