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통계]여성 대학진학률 남성보다 높은데 고용률은 낮아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보다 높지만 고용률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5년째 지속됐다. 대학을 나온 여성 상당 수가 취업을 못하거나 안 하고 있다는 뜻이다. 기혼여성 열 명 중 두 명은 임신·출산·육아 때문에 일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4.6%로 남학생(67.6%)보다 높았다. 대학진학률은 2009년 여학생의 진학률이 남학생을 앞지른 후 남녀 학생 간의 격차가 점차 벌어졌다.
반면 같은해 여성의 고용률은 49.5%, 경제활동참가율은 51.3%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 상승하며 남성과의 격차를 좁혔지만, 여전히 차이는 컸다.
여성의 고용률은 20대 후반에는 높았다가 출산과 육아시기인 30대에 감소, 40대에 다시 증가하는 M자 패턴을 보였다. ‘대졸이상’ 여성 취업자(39.3%)가 고졸 여성 취업자(38.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75.4%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반면 여성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62.2%로 남성(74.1%) 보다 11.9%포인트 낮았다.
학교급별 교원 중 여성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교원 4명 중 3명(76.7%)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비율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점점 낮아졌고, 대학교 및 대학원의 여성 교원(전임 기준) 비율은 23.6%에 그쳤다.
여성 의사의 비율은 24.4%, 치과의사는 26.4%, 한의사는 19.5%, 약사는 64.3%로 집계됐다. 1980년 13.6%에 불과했던 여성 의사 비율은 2010년 이후로 20.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 정치인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 의원수 300명 중 여성 의원이 47명으로 15.7%에 달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는 총 의원수 3687명 중 845명으로 22.9%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은 임신·출산·육아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5~54세의 기혼여성(956만1000명)중 비취업 여성은 389만4000명이었다. 이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 교육(초등학생) 등의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197만7000명으로 2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만2000명(1.1%) 증가한 수치다.
경력단절여성이 일을 그만 둔 사유를 살펴보면, 결혼(41.6%), 육아(31.7%), 임신?출산(22.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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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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