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울 수 있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지워져가는 사랑을 지켜내다

파이낸셜뉴스 2015. 11.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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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털 사이트가 선정한 '펑펑 울 수 있는 영화'에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선정됐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4년 제작된 작품으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선진 등이 출연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불치병에 걸린 여자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영화다.

극 중 수진(손예진 분)과 철수(정우성 분)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며, 어려움 속에서 결혼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수진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고,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기억을 점점 잃어간다.

결국 수진은 철수르 처음 본 사람처럼 대하고, 그런 수진을 지켜보는 철수는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게 애쓰며 슬픔과 괴로움을 느낀다.

사랑을 잊지 않으려는 여자와, 그를 지켜내려는 한 남자의 순애보는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기 충분한 작품이다.

한편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는 제4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각색상을 받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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