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0명 중 8명, 구직난은 '사회 구조적 문제' 탓

류형열 선임기자 2015. 12. 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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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N포세대, 헬조선’. 20대들의 힘든 취업 세태를 반영하며 올해 취업시장에서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았던 신조어들이다. 20대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심각한 구직난의 근본적 이유로 ‘사회 구조적 문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20대 회원 10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1%가 사회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것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 탓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9%였다.

사회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고 답한 이유로는 경제 불황으로 채용 규모가 줄어들어서가 44.3%로 1위를 차지했다. 청년 채용을 위한 적절한 정책이 없어서라는 답은 36.1%, 중장년층 채용이 활성화 되어서는 2.5%였다.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정부에서 청년취업과 관련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44.3%였다. 또 기업에서 채용을 늘려야 한다는 답변은 22.7%,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교육단계에서부터 조치가 필요하다가 22%였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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