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면 질문] 자전거 타면 허벅지가 두꺼워질까?
[HOOC] ▶최근 자전거를 출, 퇴근용으로 활용하며 건강도 챙기고 교통비도 아끼고 있는데요. 허벅지가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만 같아서 걱정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하체의 각선미를 정녕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 특히 여성들이 많이 하는 고민인데요. 답부터 알려드리면 기어를 최대한 낮추고 타거나 기어가 장착되지 않은 일명 바구니 자전거를 선택하면 됩니다.
자전거는 관절을 활발히 움직이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입니다. 무릎관절을 많이 사용해 관절을 유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도 단련시켜 주죠. 하체 근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운동이 자전거 타기입니다.
다만 기어를 낮춰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페달을 굴리면 상대적으로 허벅지 근육을 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속도를 내기 위해 무거운 기어로 힘들게 페달을 굴리면 그만큼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되기 때문인데요. 자칫 내 몸과 맞지 않는 기어비로 지나치게 빨리 달리면 무릎연골과 주변의 근육에 부담이 쌓여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기어를 낮추고 자전거를 타더라도 정 허벅지가 신경이 쓰인다면 기어가 없이 움직이는 바구니 자전거를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어가 없는 자전거는 허벅지 안쪽, 바깥쪽, 앞쪽, 뒤쪽을 골고루 사용하게 도와줘 허벅지를 슬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 안장의 위치입니다. 안장이 낮으면 무릎 관절이 계속 구부러진 상태가 돼 다리근육이 수축됩니다. 무릎 앞쪽의 인대가 긴장돼 있는데 반복적으로 근육을 수축시키고 이완시킵니다.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 허벅지 근육통이 오기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적당한 안장의 높이는 안장에 앉아 다리를 쭉 폈을 때 뒤꿈치가 페달에 닿는 게 좋습니다.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이 충분히 펴지는 정도인 것인데요. 발을 페달에 얹고 지면 쪽으로 최대한 내린 상태에서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 정도 되는 높이입니다.
페달을 굴릴 때는 다리가 11자가 되는 것이 좋고 여성의 경우 골반이 큰 만큼 안장도 넓은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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