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임진록 펼친 홍진호·임요환, 보기 드문 다정샷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임진록 펼친 홍진호·임요환, 보기 드문 다정샷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 정식 출시된 가운데, '공허의 유산' 특별 대결을 펼친 홍진호와 임요환의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홍진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서의 일정이 끝나간다. 이제 곧 다시 한국으로. 이틀 남음. 블리즈컨. 애너하임. 강도경. 임요환. 홍진호. 살 찌고 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강도경, 임요환이 다정하게 서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임요환, 홍진호의 이름을 딴 '임진록' 단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깊은 라이벌 관계였던 임요환, 홍진호의 밝은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지난 7일 펼쳐진 2015 WCS 글로벌파이널 이벤트 매치에서 임요환과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출시를 기념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공허의유산에 도입되는 집정관 모드 게임 방식으로 정종현과 임요환, 임재덕과 홍진호가 각각 한 팀으로 나서며 대결을 펼친 것.
집정관 모드는 이번 공허의유산에 새롭게 도입되는 게임 모드로, 두 명의 유저가 하나의 본진과 병력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며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심오한 마이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과 친구 혹은 동료와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이점이 있다.
이날 경기는 2:0으로 정종현-임요환 팀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오늘 10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은 지난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휩쓴 공상과학 대서사시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지을 초대형 기대작이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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