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내부자들'로 '협녀' 실패 만회할까..11월 개봉 확정
정시우 2015. 9. 22. 10:02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병헌·조승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쇼박스 측은 ‘내부자들’이 11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 되어,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를,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을 연기한다.
여기에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 역을 맡아 극에 묵직함을 더한다.
당초 ‘내부자들’은 올 상반기 개봉을 계획했었으나 이병헌의 협박 사건 여파로 개봉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협녀, 칼의 기억’(43만명)로 흥행 실패를 맛본 이병헌이 ‘내부자들’로 전작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린다.
한편 영화의 연출은 ‘파괴된 사나이’(2010) ‘간첩’(2012) 등의 우인호 감독이 맡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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