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석탄회 재활용시설 '착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27일 오전 11시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삼척그린파워발전소 건설본부에서 김양호 삼척시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척척에코건자재(주)는 현재 조성 중인 세계 최대 순환유동층보일러를 채택한 친환경·고효율 석탄 화력발전소인 삼척그린파워 발전소 내에 조성된다.
삼척그린파워에서 배출되는 석탄회를 재활용해 연 20만 톤의 골재와 연 20만 톤의 콘크리트 혼화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착공하는 삼척에코건자재(주)의 에코건자재 플랜트는 벌써부터 다른 발전사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화력발전소에서 약 830여만 톤의 석탄회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발전사들이 석탄회 처리에 놓고 고충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코건자재 플랜트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석탄회 재활용 기술은 석탄회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에코건자재(주)는 지난해 12월 한국남부발전(주)과 아하그린텍(주), KB 투자증권(주)이 약 250억 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한국남부발전(주)이 부지와 석탄회 현물출자를 비롯해 사업관리와 설비공동운영을 담당하고, KB투자증권이 우선주 투자와 사업관리를 맡았다.
이어 아하그린텍(주)이 원천기술 제공과 현금출자는 물론 사업위탁 운용을 맡아 향후 30년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건자재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친환경건축자재는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고품질을 내세워 레미콘 업체와 시멘트업체 등 주요 수요처에 판매해 연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 김태우 사장은 "이번 에코건자재 플랜트 건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건설연인원 1만여명, 초기 운영인력 30여명)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석탄회 재활용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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