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서희, "남편이 둘이니까 좋더라, 실제로도 둘이었으면" '폭소'

한국아이닷컴 강선경 인턴기자 2015. 8.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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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장서희, "남편이 둘이니까 좋더라, 실제로도 둘이었으면" '폭소'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엄마’의 주연배우 장서희가 작품과 가상 결혼 생활의 남편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31일 오후,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장준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엄마'에서 장서희는 극 중 정애(차화연 분)의 큰 딸로 부지런하고 듬직한 딸 윤희 역을 맡았다.

이날 장서희는 작품에 대한 소감으로 "오랜만에 MBC에 출연하게 됐다. 20대 때 같이 호흡을 맞췄던 감독님과 작가님과 또 한 번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서희는 "이번에 따뜻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다. 그 안에 잘 녹아서 김윤희 역을 잘 소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장서희는 "전작에서는 강한 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나이에 맞는 잔잔한 역을 잘 소화하고 싶다. 표면적으로는 억척스러운 캐릭터지만 알고 보면 나름대로 가슴 아픈 이야기가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서희는 최근 예능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건과 이번 드라마에서 남편 역으로 나오는 이문식에 대한 질문에 "남편이 둘이라 좋더라. 실제로도 둘이면 좋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엄마' 제작발표회에는 오경훈 PD,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가 참석했다.

'엄마'는 오랜 시간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 윤정애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만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에게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드라마다.

'엄마'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한국아이닷컴 강선경 인턴기자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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