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덕후들이 즐긴다는 초간단 메뉴 10

밤만 되면 야식이 당기는 그들에게 소개하는

초 간단 야식요리

분명 저녁밥을 두둑하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꼽시계는 고장 난 것일까? 금세 허기가 지거나 입이 심심해 냉장고를 뒤적뒤적 하지만 마땅히 요리할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래 레시피를 참고해 보자. 10분에서 15분 이내에 요리할 수 있는 초 간단 메뉴로 성난 배를 얼른 달래줄 수 있을 것.

떡 피자

피자 도우가 없어도 만드는 피자! 먼저 원하는 토핑 재료를 준비해 팬에 볶다가 토마토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고 섞어 준다. 그리고 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떡국 떡을 바닥이 보이지 않게 오밀조밀 깔아 준 다음 볶아 둔 소스를 위에 가득 올려준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4분 정도만 구워주면 피자와 똑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떡 피자 완성. 피자처럼 들고 먹기엔 흘러내릴 수 있으니 숟가락으로 떠서 늘어지는 치즈를 감상하며 먹을 것. 

부대찌개 라면

 야식에 호호 불어먹는 라면이 빠질 수 있으랴. 그냥 라면보다는 색다르게 부대찌개 라면을 끓여보자. 먼저 식용유를 두른 냄비에 김치를 볶고 물을 2.5컵 부어준 후 우유 반 컵, 김치 국물 반 컵, 라면 플레이크, 라면 수프를 넣고 끓이다가 각종 햄을 넣고 다시 팔팔 끓인다. 그다음 라면사리를 넣고 대파와 치즈 한 장을 올린 다음 조금만 더 끓여주면 완성. 기호에 따라 떡 사리나 청양고추를 넣어줘도 맛나다. 새콤하게 익은 김치도 빠지면 서운하니 꼭 곁들일 것. 

인절미 토스트

팬에 버터를 올리고 식빵 2개를 노릇하게 구운 다음 식빵 1개 위에 인절미를 촘촘히 올려 준다.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40초 정도 돌려주고 그 위에 꿀을 뿌린 다음 나머지 식빵을 덮어준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다음 미숫가루를 아낌없이 뿌려주고 아몬드나 호두, 땅콩 등을 위에 뿌려 마무리해주면 디저트 카페 각의 인절미 토스트 완성. 쫙쫙 늘어나는 인절미와 고소한 미숫가루 때문에 입이 즐겁다. 

가래떡구이 

방금 갓 나온 따끈따끈하고 말랑말랑한 가래떡도 맛있지만 냉동실에 있던 가래떡도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말랑말랑한 간식거리로 변신. 그냥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꿀이나 조청에 찍어 먹으면 달달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취향에 따라 위에 치즈를 얹거나 견과류를 뿌려 먹어도 좋다. 

오리 훈제요리 

훈제오리다 보다니 익힘 시간이 비교적 짧아 좋다. 고기를 굽는 동안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겨자 소스를 만들면 된다. 겨자 1스푼, 설탕 3스푼, 식초 3스푼, 간장 2스푼을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끝. 슬라이스 한 양파나 부추가 있다면 오리고기와 함께 섞어 놓고 겨자소스를 휘리릭 뿌려 먹으면 비주얼도 근사하다. 톡 쏘는 알싸함과 담백한 오리고기가 대비를 이루며 풍미를 더욱 다양하게 한다. 

떡꼬치

떡볶이용 떡은 물기를 제거하고 겉면이 살짝 바삭할 정도만 기름에 튀겨 준다. 기름기를 잠깐 빼는 동안 소스를 만들면 된다. 고추장 반 스푼, 칠리소스 2스푼, 케첩 1스푼, 올리고당이나 물엿 1스푼을 섞어준다. 그리고 튀겨 놓은 떡과 버무린 다음 꼬치에 3~4개 정도씩 끼워내면 끝.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떡꼬치가 순식간에 완성된다. 떡 사이사이에 비엔나소시지를 끼워 넣어도 맛있다.  

베이컨 부침개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한 베이컨으로 만들어 보는 부침개요리. 팬 사이즈에 맞게 베이컨을 올리고 양파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그 위에 올려 함께 양파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다가 계란 물은 그대로 부어 준다. 앞뒤로 계란이 익을 정도만 부쳐 주면 초 간단 부침개 완성. 청양고추 때문에 칼칼한 맛과 베이컨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가볍게 먹기 좋다. 좀 더 느끼하게 먹고 싶다면 모짜렐라 치즈를 한 주먹 올리고 뚜껑을 닫아 익혀줘도 좋다. 

골뱅이 비빔면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골뱅이 비빔면을 쉽게 만들어 보자. 시판 라면 비빔면과 통조림 골뱅이, 양파나 오이, 당근 등을 준비한다. 먼저 라면을 삶고 찬물에 헹궈 탱글탱글한 상태로 놔두고 골뱅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채 썬 야채와 골뱅이, 라면과 비빔소스를 함께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된다. 골뱅이와 야채가 추가되어 간이 심심할 경우에는 고추장+올리고당+간장을 같은 비율로 섞어 간을 봐가며 넣어줄 것.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해 고소함도 놓치지 말도록! 

콘치즈 

맥주 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콘치즈.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먼저 주재료, 물기를 뺀 캔 옥수수와 다진 당근, 양파 등을 준비하고 설탕 1스푼, 마요네즈 3스푼, 소금 1꼬집, 후추 약간 등을 더해 함께 섞어준다. 팬에 섞은 것을 올려주고 피자치즈를 올려 준 후 중 불에서 약 4분간 익혀주면 쫙쫙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톡톡 터지는 달콤한 옥수수를 즐길 수 있다. 

소시지 야채볶음

도시락이나 집 반찬으로도 혹은 술집에서 맥주 안주로도 인기 있는 소시지 야채볶음, 일명 쏘야. 난이도 하(下)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간단한 요리다. 먼저 소시지를 준비해 몸통에 비스듬히 칼집을 2~3개 넣어주거나 문어 다리처럼 6등분 칼집을 넣어준다. 많은 야채가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쏘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바로 양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강 불에서 마늘과 함께 빠르게 볶아준 다음 중 불로 줄여 소시지와 함께 볶는다. 이때 양념은 케첩과 칠리소스를 같은 비율로 섞어 넣어주면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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