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보안법: 가족을 뒤로 하고 영국으로 떠나는 홍콩인

조회수 2021. 2.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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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에 참여했던 H는 최근 홍콩을 떠나 영국으로 이주했다.

영국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재외국민(BNO) 여권을 지닌 홍콩인들에게 특별비자 발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공언한 대로 홍콩 인구의 70%에 달하는 540만 명의 홍콩 주민에게 영국에서 살 수 있는 권리와 시민권을 부여하는 특별비자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권리와 자유가 훼손됐다고 보고, 홍콩을 벗어나려는 홍콩 시민을 대거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약 30만 명의 홍콩 주민이 영국 비자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시위에 참여했던 H도 최근 홍콩을 떠나 영국으로 이주했다.

BBC가 가족을 뒤로 하고 떠난 H와 홍콩에 남은 그의 어머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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