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팀다리미 7종 다림질 비교실험
얼마나 날까요?
같은 옷을 입더라도 주름 없이 잘 다려진 옷을 입으면 옷 태가 더 잘 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핸디형 스팀다리미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핸디형 스팀다리미 중 7개를 선정하여, 어떤 제품의 성능이 가장 좋은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노써치에서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제품은
보만 DB8230, 한경희 HI-400, 테팔 DT8150, 샤오미 GT-301W, 콘에어 GS2K, 필립스 GC362, 오스너 아이핸디
입니다.
7종 모두 노써치에서 직접 구매하였으며, 협찬광고나 제휴없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실험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첫번째 다림질성능
두번째 스팀성능
세번째 사용 편의
총 3가지의 내용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파트 원 다림질성능 테스트입니다.
셔츠, 니트, 바지, 코트 등 총 8가지 다양한 소재의 옷을 동일한 크기로 재단하고 동일한 방법으로 구김을 가한 후 테스트 하였습니다.
먼저 스팀다리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셔츠 3종류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각 제품의 최대스팀세기로 작동하였고, 한손으로 옷감을 잡아 당기면서 3회 왕복하였습니다.
먼저 와이셔츠는
필립스가 구김없이 가장 잘 다려졌고, 테팔과 샤오미도 좋았습니다.
오스너, 보만, 한경희는 구김은 많이 없어졌지만 물기가 조금 남았으며, 콘에어는 물기도 남고 구김도 많이 남았습니다.
옥스포드 셔츠는 두께때문에 전체적으로 와이셔츠보다는 덜 다려졌습니다.
테팔, 필립스, 오스너가 가장 잘 다렸고
보만, 한경희가 그 다음,
샤오미와 콘에어는 주름을 조금 남겼습니다.
린넨셔츠는 가벼운 주름은 잘 펴졌지만, 접힌 부분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테팔, 필립스, 오스너, 샤오미가 비교적 잘 다렸으며
보만, 콘에어는 주름을 조금 남겼고, 한경희는 주름이 많이 남았습니다.
두번째는 면소재의 티셔츠와 바지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얋은 면티셔츠는 모든 제품이 모두 잘 다려졌습니다.
필립스, 오스너, 보만, 한경희는 주름 없이 완벽하게 다렸으며
테팔, 샤오미, 콘에어도 약간의 주름 외에는 잘 다렸습니다.
면바지는 전체적으로 잘 다려지지 않았습니다.
테팔, 필립스, 한경희가 비교적 잘 다렸지만 주름이 조금 남았고
오스너, 샤오미, 콘에어는 굵은 주름이 남았으며
보만은 주름이 많이 남았습니다.
마지막 다림질테스트는
울니트, 울자켓, 모직코트 입니다.
울소재의 니트는 소재의 특성상 주름이 세게 잡히지 않아서
모든 제품이 잘 다렸습니다.
다만, 열에 의해 말리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약간의 거리를 두고 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울소재의 자켓은 주름이 많이 잡혔지만 워낙 얇다보니 니트와 마찬가지로 모든제품이 잘 다렸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자켓은 울 100% 자켓으로 구김이 잘 생기기도 하지만 잘 펴지기도 합니다.
울 함량과 후가공에 따라 구김제거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직코트는 두꺼워서 큰 주름이 대부분이라 비교적 잘 다려졌습니다.
테팔, 필립스, 오스너, 한경희가 가장 좋았고
보만, 샤오미, 콘에에도 잘 다렸습니다.
파트1. 다림질 성능
8종류 옷에 대한 구김제거 테스트 결과입니다.
전체적으로 다림질 성능은 필립스와 테팔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래의 영상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트 투 스팀성능 테스트입니다.
먼저 예열시간입니다.
예열시간이 짧을 수록 기다림 없이 빨리 다림질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제품에 전원 연결 후 스팀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측정하였습니다.
샤오미 17초
오스너 25초
한경희 28초
보만, 테팔 34초
필립스 36초
콘에어 57초가 소요되었습니다.
스팀 성능 두번째 연속스팀량입니다.
연속스팀량이 많을수록 주름제거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각 제품의 최대스팀으로 1분간 작동 시 발생한 스팀의 양을 비교 해 보았습니다.
작동 전 후 물통의 무게를 비교하여 소모된 물의 양을 측정하였고 이는 발생한 스팀의 양과 동일하다고 가정하였습니다.
먼저 작동 전 물통의 무게를 측정하였습니다.
물통이 분리되지 않은 콘에어는 본체의 무게를 측정했습니다.
미리 예열을 해 두고 스팀이 나오는 순간부터 1분간 작동하였습니다.
작동 후의 무게를 다시 측정하여 작동 전 무게와 비교하여
소모된 물의 양을 계산하였습니다.
오스너가 28g 으로 가장 많았고
테팔, 필립스가 26g
샤오미 20g
보만 19g
콘에어 13g
한경희가 10g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파트2. 스팀 성능
예열시간과 연속스팀량에 대한 결과입니다.
예열시간은 샤오미, 연속스팀량은 오스너가 가장 좋았습니다.
파트 쓰리 사용편의 테스트입니다.
첫번째 사용시간입니다.
사용시간이 길 수록 물통 교체 없이 여러 벌의 옷을 다릴 수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물통용량을 연속스팀량으로 나눠서 구할 수 있습니다.
물통용량은 스펙으로 정해져 있고, 연속스팀량은 앞에서 테스트하였기 때문에 실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오스너 아이핸디의 물통용량은 280ml이고,
1분 연속스팀량은 28~30g입니다.
280 나누기 28 은 10, 즉 최대 약 10분정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방식으로 다른 제품의 사용시간도 계산해 보았습니다.
최대스팀세기로 작동 시
테팔은 약 8분,
필립스 3분, 오스너 10분, 보만 14분
샤오미 7분, 콘에어 11분
한경희 9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무게입니다.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물통과 본체가 결합되어 무겁기 때문에
가벼운 제품이 손목에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을 담지 않은 상태에서 물통과 본체를 결합한 무게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필립스, 오스너, 콘에어, 한경희가 약 0.6kg 정도로 가장 가벼웠고
보만, 샤오미는 0.7kg
테팔이 1.1kg으로 가장 무거웠습니다.
마지막 코드길이입니다.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하는데 전선의 길이가 너무 짧다면 옷의 이곳저곳을 다리는 데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리미 본체의 끝에서 코드 끝까지의 길이를 쟤 보았습니다.
테팔이 3m 정도로 가장 길었고
필립스, 콘에어 2.5m
오스너 1.8m
보만, 샤오미, 한경희가 약 1.7m로 가장 짧았습니다.
파트3. 사용편의
사용시간, 무게, 코드길이에 대한 전체 결과입니다.
이상으로 모든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실험결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제 다림질 성능은 필립스 GC362와 테팔 DT8150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림질 성능의 보조지표인 연속스팀량은 오스너 아이핸디가 가장 좋았습니다.
사용시간은 보만 DB8230이 가장 길었습니다.
무게는 필립스, 오스너, 콘에어, 한경희 제품이 가장 가벼웠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종합한, 스팀다리미에 대한 노써치의 결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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