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공개하는 저희 신혼집인데요!
셀프로 신혼집을 꾸미려고 하는
예비 신혼 부부님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집은 25평 아파트이구요,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지만,
작은 부분 하나까지 셀프로 꾸며봤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비포 사진 나갑니다!
거실의 모습이에요.
지은 지 1년이 안 된 아파트라
크게 고칠 곳은 없었어요.
전체적인 벽지 컬러와
조명을 교체하는 정도로
셀프 인테리어를 생각했어요.
원래 작은 방이 있던 부분을 터서
거실이 엄청 넓어진 모습입니다.
휑했던 거실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는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아이보리 및 베이지로 꾸며봤어요.
시공 전 거실의 모습 두 번째!
일단 페인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컬러칩에 있는 색을 한 번 더 확인해 보고요!
그리고 나서 우드 몰딩과
플라스틱 소켓 및 조명 스위치 주변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정교한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해줍니다!
+ 인테리어 팁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마스킹의 순서는
작은 곳, 작은 부분부터 막아주면
더 빨리 작업을 할 수 있어요.
페인트는 벤자민 무어 오프라인 샵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했어요.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처음으로 셀프인테리어를 시도하는
신혼부부나 일반 가정 주부들에게 최적의 장소.
친환경 페인트라 그런지
가격이 싸지는 않아요.
그래도 칠한 뒤에
집 안에 페인트 냄새
나는 것보단 낫겠죠?
본격적으로 페인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프라이머를 골고루 발라줘야
그 위에 올릴 컬러 발색이 아주 잘 나와요.
페인팅 중인 저희 집의 모습!
+ 인테리어 팁
한 톤으로 집 안 전체를 칠하면
자칫 집이 좁아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일부러
색을 분리해서 칠해주었어요.
왼쪽은 아이보리, 오른쪽은 화이트로요!
이제 저희 집 구석구석 보여드릴게요!
먼저 저희 집 컨셉이
따뜻한 아이보리 계열이다보니
집에 들어갈 모든 원단 색상을
브라운 계열로 통일했어요.
+ 인테리어 팁
원단은 동대문에서 주문
거실 TV 쪽에서 본
거실 공간과 다이닝 공간!
밤에 본 거실도 참 아늑하죠?
요즘은 인테리어 하실 때
블라인드로 많이들 하시는데,
저희는 일부러 커튼을 했어요.
뭔가 하늘거리는 게 좋아서
샤 커튼과 베이지 암막 커튼으로
조금 더 오가닉스럽게!
전체적으로 톤 계열을 맞추어
거실을 따뜻한 공간으로 연출해봤어요.
거실 창가 쪽의 모습입니다.
저희 집 조명은 다 아케아로 통일시켰어요.
가격, 디자인 모두
저희가 생각했던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졌거든요!
+ 제품 정보
조명 : 이케아 에카르프 조명
작은 방을 트고
거실 겸 다이닝 공간으로 쓰는 곳!
보자마자 반해버린
까사미아 6인용 식탁과
제가 애정하는 라탄 소재의 조명을 구매!
+ 제품 정보
1) 식탁 : 까사미아 스테이 6인용 식탁
2) 조명 : 이케아 레란 조명
직접 만든 디퓨저를
놓아두기도 하고요.
다이닝 공간에서 바라본
TV, 거실의 모습.
주방 쪽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입니다.
작은 방 하나와 거실을 합치니까
거실 공간이 너무 넓어서
오시는 분들마다
30평 대 같다고 하시네요!
저희 부부의 침실이에요.
린넨 쿠션과 침구 모두
직접 제가 주문 제작했어요.
호텔식 화이트 베딩과
샴쿠션으로 연출해보았어요.
침대 옆 디퓨저는
저희 부부가 직접 방산시장가서
디퓨저 베이스와 용액, 용기,
스틱을 구매했어요.
(아까 식탁에도 올려두었었죠?)
제가 직접 제작한!
사랑하는 린넨 100% 베딩 세트로
바꾸기도 하고요.
린넨은 사계절용인데
많은 분들이 여름에만 쓰는 것으로
알고 있으시더라고요.
쿠션 8개, 배게까지 아늑아늑!
침대 옆에는
달빛스쿠터의 앨범으로 장식했어요!
이 곳은 남편이 만들어준
저의 개인 공간인데요.
제가 주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공간이랍니다.
무광 블랙 조명 등이
아주 모던하고 이쁘더라고요.
제 작업대에도
디퓨저를 이렇게 두었어요.
화장실에도 이렇게
직접 만든 디퓨저로 잡내를 제거!
오늘 하루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편안히 쉴 수 있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인만큼
어느 하나 저희 손길이 안 간 곳이 없네요.
안락하고 따뜻한 느낌을 살려
셀프로 꾸민 저희 집 히스토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갖고 싶은 집, 직방에 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