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양배추 등 피클 만드는법 10가지 추천


종류도 맛도 다양한 피클 10가지

메인 음식으로 먹지는 않지만 피클은 입맛을 올려주고 뒷맛을 개운하게 해주면서 요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데 제격이다. 또한 절이는 채소나 과일에 따라 효능과 맛이 달라지니 피클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맛과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식초나 소금물에 절여 놓으면 보다 오랫동안 보관해 먹을 수 있어 처치 곤란한 식재료들을 처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피클부터 독특한 피클까지 세계 각국의 식탁에 올라오는 아삭아삭한 소리부터 맛있는 피클의 종류를 알아보자. 


오이 피클

피자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오이 피클이다. 가장 보편화되어 있으면서 가정에서도 쉽게 담가 먹을 수 있는데 너무 얇게 써는 것보다는 도톰하게 썰어 식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굵은 소금으로 오이 껍질을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고 송송 썰어 둔다. 물과 식초, 설탕의 비율을 2:1:1로 한 다음 여기에 월계수 잎과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고 팔팔 끓여 오이를 담아둔 통에 그대로 부어준다. 식을 때까지 상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양파 피클

아삭아삭한 식감의 양파 피클은 고기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이 배가 된다.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는 양파의 효능 때문에 고기를 먹으며 더부룩한 느낌도 줄여줄 수 있다. 양파 피클은 햇양파가 나오는 계절에 담그면 특유의 달콤함까지 고스란히 담아내기 때문에 더욱 맛있다. 만약 색감을 살리고 싶으면 피클 물에 비트를 넣거나 자색 양파를 사용하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오이 피클과 동일하니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파오차이

중국식 김치라고 불리는 파오차이는 쓰촨 지역을 대표하는 절임 요리 중 하나다. 배추, 오이, 양배추, 무 등을 잘게 채 썰어 발효시켜 시큼하게 만든 음식으로 맛있게 매콤한 맛 때문에 느끼함이 많은 음식과 함께 곁들이면 개운한 뒷맛을 준다. 재료만 있다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일반 마트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들이니 중국 식재료를 파는 전문점을 이용하면 편하다.


아차르

레몬이나 라임 등 새콤한 감귤류를 이용해 만든 피클로 주로 북아프리카나 인도에서 많이 먹는다. 처음에는 레몬의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시작됐는데 14세기 말 유럽을 통해 북아프리카까지 전파됐다. 레몬을 잘라 소금과 레몬즙에 절여 상온에서 발효시키는데 계피, 고추, 통후추, 월계수 잎 등 함께 넣는 향신료에 따라 그 맛이 다양하게 변한다. 다른 음식으로는 대체 불가한 독특한 레몬향과 맛 때문에 요리에도 활용하고 반찬처럼 먹기도 한다. 


계란 피클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영국에서는 계란을 피클로 만들어 먹는다. 매우 대중화된 음식으로 영국 펍에서 계란 피클을 안주로 내어주는 경우도 많다. 소금, 식초를 조금 넣고 12분 정도 계란을 삶고 껍질을 까서 준비해둔다. 물에 식초, 설탕, 소금, 클로브 등을 넣고 팔팔 끓여 피클 물을 만든다. 그리고 뜨거운 채로 삶은 계란 위에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삶은 계란의 맛과는 전혀 다른 반전의 맛이니 기대해도 좋다. 


사우어크라우트

독일의 식탁에 빠짐없이 올라오는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잘게 썰어 발효시킨 피클이다. 16세기부터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사우어크라우트는 특유의 톡 쏘는 신맛 때문에 주로 소시지, 베이컨 등 짠맛이 나는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다. 특히 소화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 효능 때문에 음식의 분해를 빠르게 하면서 몸의 해독을 돕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를 얇게 썰어 소금을 넉넉히 뿌린 후 즙이 나올 정도로 으깬 다음 4~6주 정도 밀폐 보관을 해두면 완성된다. 


파인애플 피클

열대과일이 많이 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파인애플을 피클로 만들어 먹는다. 파인애플에 식초, 고수, 베트남 고추를 섞어 만드는데 달콤새콤하면서도 베트남 고추의 매콤한 맛이 제법 잘 어울린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면 베트남 고추는 빼고 설탕을 넣어 달달한 맛을 올려 만드는 것이 좋다.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샌드위치 속 재료에 넣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사용해도 음식의 풍미를 살려준다. 


쓰게모노

일본에서는 소금이나 식초, 된장, 지게미 등에 절인 채소 음식을 모두 쓰게모노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단무지라고 부르는 것도 무를 절인 일본의 음식이고 일식집에 늘 있는 파뿌리를 절인 락교와 생각을 얇게 저며 절인 초생각 역시 일본 쓰게모노 종류 중 하나다. 일본에는 유독 덮밥 요리가 많은데 덮밥 요리에는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가볍게 입맛을 돋워 주는 이런 피클 종류가 많이 발달한 편이다.  


무 피클

무 피클이라는 단어가 약간 어색할지 몰라도 치킨 무를 떠올리면 금세 이해할 수 있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치킨 먹을 때마다 부족했던 치킨 무를 아쉬움 없이 먹을 수 있다. 냄비에 물과 설탕을 2:1 비율로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 단촛물을 만들어준다. 적당하게 썰어 놓은 무에 바로 붓고 하루 정도만 숙성시켜주면 된다. 

양배추 피클

간 기능을 올려주고 피로 해소에 좋은 적 양배추와 소화 능력을 도와주는 양배추를 이용한 피클도 심심한 입맛을 북돋아 주는데 제격이다. 깨끗이 씻은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다음 식초와 소금, 설탕을 넣고 끓인 피클 물을 부어주면 금세 완성된다.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야만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으니 끓인 후 바로 부어주는 것이 좋다. 양배추 피클은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고기쌈에 조금 넣어서 먹어도 개운한 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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