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인기 폭발한 젤리

'젤덕' 도 반한 젤리 천국 코스트코

창고형 할인 전문 업체인 코스트코는 미국 기업으로 한국 기업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상품들로 가득하다. 특히, 전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가 모두 모여있어 '코스트코 쇼핑 리스트',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 할 것'이라는 검색어가 화제가 되곤 한다. 맛있는 식품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젤리. 단순히 씹는 즐거움을 넘어서 맛도 모양도 다양해 보는 재미까지 있다. 또한, 대부분 한 상자에 많은 양이 소 포장된 상품으로 가격 대비 양이 풍부해 가성비도 좋다. 젤리덕후도 반한 젤리 천국 코스트코 젤리를 살짝 들여다보자.

트롤리


하리보와 함께 독일의 대표 젤리 브랜드인 '트롤리(Trolli)'.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트롤리는 숲 속에 있는 신화 인물 이름인 '트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즐거운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비전이 담겨있다. 다양한 맛과 독특한 모양이 특징인 트롤리의 종류는 수십여 가지. 그중 하나로 마치 햄버거를 구현한 듯한 귀여운 모양에 달콤한 과일맛과 새콤한 사우어 가루가 더해진 '트롤리 햄버거'는 트롤리의 인기 시리즈. 스파게티 형태의 젤리를 한올 한올 집어먹는 재미가 있는 '트롤리 스파게티니'시리즈도 인기가 많다. 특히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트롤리 올인원'은 1kg에 5가지 종류가 100봉지나 들어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하리보


이미 많은 젤리 덕후들을 보유하고 있는 '하리보(HARIBO)'. 독일에서 만든 젤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젤리계의 명품이다. 다른 젤리와 달리 살짝 질긴 식감이 특징으로, 계속 먹다 보면 턱이 빠질 정도로 힘들지만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다양한 하리보 시리즈 중에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골드베렌 980g은 플라스틱 통에 미니 골드베렌 100봉지 소포장된 제품으로 높은 판매율을 자랑한다. 크기도 크고 양도 많아 꽤나 묵직하지만, 하나씩 꺼내 먹다 보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젤리빈

영화 '해리포터' 속에 등장하는 젤리로 잘 알려진 '젤리벨리(Jelly Belly)'. 일명 강낭콩 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농축 과즙을 원료로 하여 상큼하고 크기는 작지만 쫄깃함이 훌륭하다. 맛도 좋지만 젤리벨리의 인기 요인은 바로 다양한 젤리맛! 총 49가지 맛으로 마시멜로, 코코넛, 자두, 솜사탕, 라테 등 종류가 워낙 많아 하나씩 골라 먹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웰치스젤리

상큼한 과일을 담아 달콤함을 선사하는 '웰치스(Welch's)'젤리. 과일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답게 젤리 중에서 진한 과일맛이 으뜸인 젤리다. 귀여운 과일 모양으로 쫄깃쫄깃하고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입안에 행복을 한가득 선사한다. 천연과즙을 넣어 과일 고유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간식으로 먹으면서 부족한 영양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또한, 지방 무첨가, 글루텐 무첨가, 방부제 무첨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젤리다.

블랙 포레스트 과일젤리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 시럽의 조화가 좋은 '블랙 포레스트 과일 젤리(BLACK FOREST Real Fruit Juice)'. 미국에 생산한 제품으로 말캉말캉한 젤리 속에 고농축 과일 시럽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비타민 C도 챙기고, 과일의 새콤달콤한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종류는 2가지로 체리, 레몬, 사과, 포도로 구성된 프루츠 메들리와 블루베리, 망고, 라즈베리, 스트로베리로 구성된 베리 망고가 있다.

테이스티 과일젤리

코스트코뿐만 아니라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테이스티 과일 젤리(TASTY FRUIT SNACKS)'. 합성착향료와 타르색소가 들어간 다른 젤리와 달리 인공감미료와 인공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온전히 과일 자체만으로 만들었다. 또한, 과당이 높은 콘시럽을 넣지 않고, 진짜 과일주스를 넣어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도 전혀 없어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우수하다. 레몬, 라즈베리, 딸기, 포도, 복숭아, 오렌지의 6가지로 과일의 상큼함을 천연 그대로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프룻바이더풋

단순히 씹는 즐거움을 넘어서 그 이상의 맛과 재미가 가득한 '프룻바이더풋(FRUIT BY THE FOOT)'. 1991년 미국에서 출시된 오리지널 Rolled Fruit Snack으로 얇은 종이에 젤리가 테이프처럼 돌돌 감겨있다. 종류는 스트로베리, 블루베리믹스, 프루츠 펀치, 레몬, 스트로베리 레몬에이드, 망고 총 6가지로 맛별로 색감도 화려해 보는 재미가 있다. 풀어가며 먹는 재미도 있고, 조금씩 뜯어 먹을 수 있어 깔끔하고 휴대와 보관도 편리하다. 진짜 과즙을 사용해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상큼하다. 씹어 먹는다기보다 녹여 먹는 젤리로 돌돌 풀어먹다 보면 금세 젤리 색으로 변한 혓바닥을 발견할지도.

베베토 젤리

일명 '터키 마약 젤리'라 불리는 '베베토(BEBETO)'젤리는 독일의 하리보처럼 터키를 대표하는 국민 젤리다. 하리보, 트롤리 못지않은 수많은 종류로 알록달록 링 모양의 복숭아맛 젤리, 애벌레 모양의 사우어 웜 젤리, 스파게티니처럼 얇고 긴 스파게티 젤리, 새콤달콤한 요거트를 담은 요거트 베리믹스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독특하게도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아 '베지테리언 젤리'로도 유명하다.


최근 인기 동영상 보기

커피, 하루에 몇 잔 마시는 게 좋을까?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 '콜레스테롤', 무조건 나쁠까?

간편한 야식 메뉴 '라면'에 관한 속설,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