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세계선수권 최종전 이겼지만..베이징 티켓 아쉽게 놓쳐

강재훈 2021. 5. 8.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아쉽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팀 킴은 오늘(8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3차전에서 체코의 '팀 쿠베스코바'(스킵 안나 쿠베스코바)에 7-4로 승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아쉽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팀 킴은 오늘(8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3차전에서 체코의 '팀 쿠베스코바'(스킵 안나 쿠베스코바)에 7-4로 승리했습니다.

팀 킴은 세계선수권 예선을 7승 6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초반 4연패에 빠지며 고전했지만, 막판 4연승을 달려 순위를 공동 5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 진출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예선 6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베이징 출전권도 함께 획득할 수 있습니다.

팀 킴은 캐나다, 미국(이상 7승 6패)과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예선에서 캐나다, 미국에 모두 졌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2월 올림픽 자격대회에 걸린 마지막 3장의 티켓 획득에 도전합니다.

대한컬링연맹은 다음 달 22일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어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할 2021-2022시즌 국가대표팀을 정합니다.

새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그대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격해 메달 사냥까지 나서게 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이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려면 6월 선발전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합니다.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