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문빈·산하, '여신강림' 웹툰 때부터 나와 수호 닮았다고"[인터뷰①]

심언경 기자 2021. 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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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강림'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제공|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24)가 '여신강림'에서 맡은 수호 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반 정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17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종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차은우는 극중 독보적인 외모, 명석한 두뇌,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갖춘, 그야말로 완벽한 '사기캐' 이수호로 분했다. 자타공인 '얼굴 천재'로 통하는 차은우는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은우는 "웹툰 '여신강림'이 연재되고 있을 때 아스트로 멤버 (문)빈, 산하가 나와 닮은 캐릭터가 있다고 보라고 했었다. 비슷한가 생각하면서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의 수호 캐릭터가 차은우라는 사람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을 때, 과연 출연을 하는 게 좋을지부터 고민이었다. 또한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어떤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주변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감독님과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원작이 존재하는 만큼 부담감도 존재했다. "(부담감이) 아무래도 없진 않았다"고 운을 뗀 차은우는 드라마화한 작품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수호가 입체적이고 멋지고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했어요. 수호가 가진 서사를 더욱더 잘 이해하려고 상상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해봤죠. 어린 친구지만 아픔이 있는데, 그걸 제가 제일 잘 아니까 애틋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누구보다 수호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어요."

이수호는 오직 임주경(문가영)에게만 심장이 반응하는 '직진남'이다. 차은우는 이수호와 연애스타일이 비슷한지 묻는 말에 "수호는 직접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친구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저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편인 것 같다. 수호처럼 거짓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내 "저도 잘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지난 4일 종영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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