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가 몰고 온 거대 섬의 정체

역대급 장마로 물난리 피해가 심한 요즘
물난리와 함께 만들어진 섬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쓰레기 섬..! 밀려온 쓰레기로 인해 만들어진 섬인데 이렇게 쓰레기 섬이 만들어진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고 함
< 소양호 >
다리를 경계로 상·하류에 나뭇가지와 폐플라스틱, 고무, 비닐류 등 부유물들이 넓게 퍼져 선착장 인근까지 다다랐는데
부유물이 가라앉아 수질에 악영향을 주기 전에 빠른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다시 비 소식이 있어 작업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함ㅠㅠ
< 대청호 >
대청호 수면 중 2만6,800㎥에 이르는 공간에 부유물이 떠 있으며 처리비용만 13억 원이 들고
치우는 데만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함..
< 충주호 >
수상레저 즐기는 곳으로 유명한 충주호인데 엄청난 쓰레기로 인해 수상레저 업체들은 올해 영업을 개시하지도 못했고
5t 덤프트럭 약 640대 분(약 9,600t)에 달하는 부유물이 떠 있어 치우는 데 한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는데, 이마저도 집중호우나 태풍이 오면 기약 없이 연기될 수도 있다고..
< 나불도 >
영산강 상류 지역 홍수에 따른 하굿둑 수문개방으로 인해 잡목과 수풀, 스티로폼 등 쓰레기가 대량으로 유입돼
만 형태의 부두와 평화광장 등 친수 공간에 10만㎡를 뒤덮은 이 곳.. 목포시는 목포항 원상 복구를 위해
김종식 목포시장과 공무원, 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자유총연맹 등 사회단체, 23개 동 자생조직 회원 등 550여 명이 참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 펼쳤다고 함..
침수뿐만 아니라 쓰레기도 몰고 온
역대급 장마..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